- 한국농업경영인 대구광역시연합회, 무료급식소 봉사 및사랑의 쌀 전달 -

대구지역 농업인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대구광역시연합회에서는 23일 중구 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에서 한농연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급식 봉사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대구광역시연합회에서 2010년 한 해 동안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운영하는 목요장터에 회원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임원들의 성금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 20포/20㎏(시가 100만원 정도)을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농업경영인 대구광역시연합회는 FTA, 농산물개방 등에 따른 농업.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농가로 구성된 농업인단체이다.

이종한 농업경영인회장은 “농업인의 뜻을 모아 농업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향후에도 마련된 기금 200만 원에 대해서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행사를 벌이고,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갖겠다.”고 말했다.


대구 / 이명복 기자

이명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