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3일 오전, 한국청소년상담원(서울 중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201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지난 4년간 여성일자리 제공확대, 위기청소년 지원 인프라 확충, 여성·아동 안전망 강화, 한부모·다문화가족의 생활안정 지원 확대,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부담 완화 등 서민생활 개선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현장활동을 통해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조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역량강화’, ‘가족가치 확산과 다문화 가족 사회통합’,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2012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업무보고 후에는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각 연령대별로 겪게 되는 취업장애요인을 진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에서 취업 계층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제공, 일자리 제공 기대가 높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에 수요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또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통해서 효율적인 인적관리와 매출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일반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육아문제 해결, 단축근무 실시 등의 기업 문화를 소개 했다.

충남/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