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추진, 최우수 시정으로 뽑혀 -

포항시는 2011년 한해동안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책과 사업을 발굴해 29일 ‘포항시정 TOP-7’을 선정,발표했다.

‘포항시정 TOP-7’은 시청은 물론 사업소, 구청 등 전부서에서 자체 심사해 제출한 시책·사업을 ‘포항시 주요업무 및 시민약속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무성과가 큰 사업 순으로 7개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4)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나가는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선포,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공청사 장애인편의시설 확충, 장애인생산품 특판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걷기대회 등을 추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추진’ 사업이 선정됐다.

우수에는 도심에 방치된 폐 철도부지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및 휴식공간을 불미숲, 나루숲, 모갈숲 등 구간별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색공간을 제공한 ‘폐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과 조직내 낭비요소를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예산절감 및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한 ‘제2의 행정새마을운동 및 QSS 운영’이 선정됐다.

장려에는 (주)이비덴, POSCO FeSi, 포스코 강판(주) 등 국내외 우량기업 62개사 3조8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투지와 정성으로 이비덴,포스코 신사업 유치’사업과 지자체 최초로 감사원 가이드라인과 차별화된 일상감사 제도를 도입해 과다 계상된 예산 감액 및 특혜의혹 사전차단 등 부서별 업무처리 행태를 개선한 ‘일상감사 활성화를 통한 예산절감 및 특혜차단’사업이 선정됐다.

또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함으로써 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하는 환경부지원 국내 최초, 최대 민간투자 하수재이용시설 설치사업인 ‘포항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과 마을주민 대상으로 한 칭찬릴레이 운동과 청솔거리, 농촌풍경거리, 홍보거리등 국도변 이미지거리를 조성한 ‘청림동이 새롭게 탈바꿈하다’ 사업도 장려로 선정됐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