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취임한 제16대 신임 손수익 포항시 남구청장은 취임식을 별도로 갖지 않고, 직원들과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곧바로 지역민생 현장을 순회하면서 행복도시 포항남구 만들기에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손 청장은 지역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주민편익증진을 위해 본청에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직원응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추진하면서 지역 민생을 챙길 방침이다.

포항시 기계면 출신인 손 청장은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지난 79년 10월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7급 공무원채용에 합격하여 영일군청 민원실 근무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98년 사무관에 승진한 뒤 포항시청 문화공보과장,사회복지과장,재정관리과장,경제통상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한 손 청장은 지난 2009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경제산업국장을 역임하다가 이날 제16대 남구청장에 취임했다.

손 청장은 “지금까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 속에서도 민생안정을 살피고 스마트한 주민 밀착형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구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손 청장은 부인 박경자씨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