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한 동상건립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모금운동은 서구청 및 서구시설관리공단 직원 70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년성 서구청장 개인으로 1백만 원, 직원들이 5백1십만 원 총 6백1십만 원을 모금하여 지난 11일 새얼문화재단(이사장 지용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년성 서구청장은 “죽산 조봉암 선생의 양심적인 개혁정치인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현재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후손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인천이 낳은 자랑스러운 인물로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영 / 기자

박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