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기 중 실시됐던 치료지원 중 작업치료 활동을 특수교육지원센터 물리작업치료실에서 지난 9일부터 1주일 동안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치료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작업치료가 필요한 학생 4명을 선발하여 내방치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기 중 실시되었던 순회치료지원활동의 제한점을 보완ㆍ점검하여 치료실 공간을 충분히 활용한 색다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겨울방학동안 진행되는 치료지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 심신의 발달을 촉진시키고, 장애정도를 경감하며, 사회적 능력을 길러 학생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업치료를 받는 한 학생의 학부모는 "방학 중 센터에 와 치료를 받으니 선생님과 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안내 받으니 유익하고 좋습니다. 또 무엇보다 방학 중에 집에만 있기 쉬운데 이렇게 집중적으로 치료비 걱정 없이 치료 받을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작업치료 담당교사는 "학기 중 주 1회 실시하였던 치료지원을 1주일 동안 매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전반적인 기능을 보다 많이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이므로 학생들에게 발전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