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260만 대구시민의 열정으로 일궈낸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감동의 순간을 되살리고자 대회관련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했으며,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작품 521점 중 심사를 통하여 금상을 포함한 총 65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김경희 씨의 작품인 ‘우사인 볼트’가 은상에는 김태숙 씨의 ‘있는 힘을 다하여’와 임정우 씨의 ‘走&走’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이정갑 씨의 ‘승자의 여유’, 최기환 씨의 ‘혼신을 다하여’, 차현자 씨의 ‘달리자 건각들’이 수상했다.

조직위원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와 공동으로 2012년 1월 5일부터 1월10일(6일간)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521점의 공모전 사진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심사위원회(위원장 : 강상규, 前 미래대학 사진학과 교수)를 구성하여 1월 1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작품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에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4점 등 총 65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작품에 대하여 금상 3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품은 2012년 2월에 대회 기록사진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되살릴 사진전에 전시하고, 향후 육상진흥센터에 기증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