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이 포항시의 QSS 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5일 포항시장실에서 조제철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제철소장은 포항시 QSS 시범부서인 남구보건소와 양덕정수장, 오천읍사무소등에 QSS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 물품, 노하우 등을 지원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정리정돈을 시작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낭비를 줄이는 활동을 통해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높아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포스코의 QSS활동이 포항시 행정 QSS활동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복지, 환경,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창의적인 시정추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남구보건소 등 4개 부서에서 QSS 혁신활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사무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통해 예산의 상당부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QSS를 먼저 도입한 포스코는 물론 부산 우정청 등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을 다녀갈 정도로 성공적인 추진사례로 꼽히고 있다.

포항시는 향후 전 부서로 QSS활동을 확대 시행해 관행적으로 이어졌던 낭비요소들을 과감히 개선하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는 등 업무 효율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