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도에 저상버스 40대, 특별교통수단 16대 도입계획 -

경남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까지 8개 시(市) 지역에 334대의 저상버스가 도입되었고, 특별교통수단은 18개 시ㆍ군에 286대가 보급되어 운행되고 있다.

이용대상은 저상버스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이며, 일반인도 승차가 가능하다. 특별교통수단은 1급 또는 2급 장애인,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ㆍ군의 조례로 정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시ㆍ군의 조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시내요금은 시내버스요금의 2배 이내, 시외요금은 시외버스요금의 2배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특별교통수단의 이용은 『특별교통수단 콜센터』1566-4488로 신청하면 되며, 이러한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운영은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경남도가 유일하게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통합운영(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량은 하루 평균 1천건 이상에 달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금년도에 저상버스 40대, 특별교통수단 16대를 확대하여 도입하며, 시ㆍ군과의 협의를 통해 이용자 편의증진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휠체어 장애인도 탑승 가능하도록 시외버스를 개조하여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경남 / 김 동 석 기자

김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