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은 일년 중 첫째 달로
1년 중의 최초의 만월(滿月)인 음력 1월15일을
가장 크고 빛나는 달이 뜨는 정월 대보름이라고 한다.

대보름의 달빛은 어둠과 질병을 밀어낸다는 의미로
민속행사 중에서도 중요하게 전해져 왔으며
개인, 집단별로 여러 가지 행사들이 있다.

개인별 복을 비는 행사로는 부럼 깨물기, 더위 팔기,
묵은 나물먹기, 오곡밥 먹기 등이 있으며
집단적인 행사로는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이 있다.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날밤,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다.

2012년 정월대보름날을 맞이하여
모두의 마음이 달님과 같이 풍요롭고 평안하기를
달님께 비나이다_()_

최윤희 / 노설위원 (일대학 교수)

최윤희 /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