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한-터키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경제부장관, 리팟 히사르츠클로흘루 대외경제위원회 회장 등 터키 경제인 20여 명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한국 경제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터키 대외경제위원회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터키 국빈 방문의 첫 행사로 CEO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국 기업간 협력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희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금융위기와 최근의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터키 경제의 성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터키 경제성장률 : 9.0%(‘10년) → 4.5%(’11년) → 4.0%(‘12년 터키 전망)

최근 양국간 교역량이 지난 10년간 6배나 증가, 작년에는 60억 불에 육박하고 있는 등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양국 교역량(억불) : 30.9(‘09년) → 42.7(’10년) → 58.8(‘11년)

이에 현재 진행 중인 FTA협상이 마무리되면 양국간 협력은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 근 해 / 부국장

김근해 / 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