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우명진)는 중구 대신동 소재 서문시장 상가아파트에서 13 ~ 3월 2일까지 3주 동안 안전센터 소방관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실물화재 현장구조-진압기법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신속하고 전문화된 현장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중부소방서 자체적으로 계획됐다. 중부구조대 119구조대원을 교관으로 복식사다리 및 거는사다리 조작, 방화문 개방, 레펠하강, 지하층 인명검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필수적인 현장활동 기법을 숙달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상복합건물과 대형 지하상가가 밀집해 있는 중 남구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대처,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우명진 서장은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각종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소방대원들의 현장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 전진 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