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박성진 충남개발공사 사장 내정발표에 이어 15일자로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소폭 단행했다.

발표한 인사안에 따르면 조직안정과 업무의 연속성에 최우선을 두고 공직자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도정수행과 직무성과가 반영된 인사로 도정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안희정 도지사의 도정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업무의 연속성에 역점을 두고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주요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충남개발공사 사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국장에는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구삼회 환경녹지국장이, 환경녹지국장에는 한미FTA대책 추진업무를 총괄한 추한철 부이사관이, 공무원교육원장에는 공범석 공무원교육원장 직무대리가 승진하였으며, 추한철 한미FTA대책 실무추진단장 후임에는 한미FTA대책 실무추진단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한금동 서기관이 맡고, 공무원교육원 교수단장에는 강준배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을 승진 배치하였다.

또한, 한치흠 투자입지과장의 국외훈련 파견으로 공석이 되는 투자입지과장에는 황해청 이동구 기획행정과장이, 황해청 기획행정과장에는 정책기획관실 정원춘 기획담당이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하여 이동하였다.

행정 5급 인사현황은 승진 3명, 전보 6명, 공로연수 1명 등 10명이다. 충남도는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후속인사는 업무공백 차단을 위해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충남취재본부 / 김상완 기자

김상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