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여 의료비 부담이 많은 희귀난치성 질환자(만성신부전질환자외 133종)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에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등록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및 재산 지원기준을 만족하는 경우이며, 등록 대상자에게는 요양급여 본인 부담금(진료비 및 약제비 등),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대여료, 기침 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 등 질환별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금년에는 대상 질환 1종(건선척추염)이 추가되어 134종 질환으로 확대되었으며, 특수식이 구입비 지원 등 신설 추가된 부분이 있고 의료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재산기준은 환자가구 및 부양의무자가구의 가구원수에 따라 다르다” 며 “희귀난치질환으로 의료비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으며, ‘희귀난치성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cdc.go.kr)’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 신청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관할 보건소로 수시 신청 하면 되며, 기 등록자는 매 2년마다 등록 기준 여부를 재조사 하여 지원대상자 기준에 만족 할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