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일반 행정 및 사회복지업무 보조요원으로 각종 행사, 시설관리 등을 직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기앙양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구에 소속된 230명 전원을 대상으로 20일 보상책임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의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보험 가입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 시 현역 군인에 비해 실질적인 치료와 보상이 어려웠던 현실을 고려해 안정적인 복무 여건을 위해 매년 가입하고 있는 것이다.

연간 보험료는 1인당 2만1천1백90원이며 공무상 부상·공무상 질병이 발생되면 개인이 가입한 실손형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지급이 가능하며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험가입으로 부평구를 위해 각종 궂은 일을 마다않고 있는 공익요원들의 근무 여건 중 가장 큰 부담으로 여겨져 왔던 사고발생 시 보상문제가 완전 해결됨으로써 폭설·폭우 등 긴급업무동원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익근무요원의 권익보호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윤성원 /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