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평생학습관, 이란 전통음악회 공연 -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16일 이란 전통 음악회「인천 폐르시안을 만나다」공연을 개최했다.

인천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번 공연은 꿈과 희망 그리고 색다른 감성을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무대는 이란의 신비함과 성스러움 그리고 이란 의상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였다. 또한 이란 전통음악과 전통의상쇼라는 비쥬얼은 평소 잘 접하지 못한 라이브 무대로써 인천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주한 이란대사, 인천평생학습관장, 한문화 진흥협회 회장, 인천국제교류센터 이사, 인천시청 국제협력관, 자문대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주한 이란대사 아흐마드 마수미파르의 축하사에서 "한국과 이란의 수교 50주년 기념 공연이 이곳 인천에서 펼쳐져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양국 간에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所懷)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문화 진흥협회와 주한 이란대사관이 주최하였으며, 인천국제교류센터와 인천평생학습관이 공동 주관으로 실시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성음전씨는 "이란 전통음악과 의상쇼를 실제 눈앞에서 보아 매우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음악들이 인천에서도 많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준 / 기자

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