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 한우산업 발전방향 모색 -

상주시와 전국한우협회 상주시지부(회장 김억수)에서는 20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협회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한우협회 상주시지부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상무 경북대학교 생태환경연구소장은 『상주 한우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교육』이라는 특강을 통하여 소값 하락의 원인을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진단하고 암소한우 감축 장려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하였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한우암소 감축장려사업으로 1,764두, 5억2천9백만원을 책정하여 2월말까지 읍면동사무소와 상주축협을 통하여 이모색, 흑비경 발현우 등 유전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신청받아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을 각각 지원하여 한우가격의 조기 안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만복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 급변하는 대내외적 정세에 변화와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한우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라며, 행정에서도 한우개량 및 품질고급화, 시설현대화 등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 / 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