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7~18일까지 이틀간 충북 영동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 동장을 대상으로 부평구 간부공무원 조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일선 조직을 담당하는 동장들의 현재 고민과 어려움을 도출해내고 창의적·혁신적 해결방안을 모색해봄으로써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것이며 조별 토론과 지방자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영동군 현장투어 등으로 실시되었다.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사전 과제를 바탕으로 부평구의 유·무형 보물을 발굴하고 우리가 꿈꾸는 부평구의 미래상을 구상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발표 후 홍미영 구청장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미래 구상실현의 장애요인을 점검해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가 있는 난계국악박물관, 영동포도로 세계적인 와인을 꿈꾸고 있는 와인코리아, 악조건을 역활용하여 세계빙벽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빙벽 체험장을 방문함으로써 영동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혁신사례들을 통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 내부 리더의 역량강화 및 조직신뢰 구축이 절실하게 요구됨에 따라 향후에도 간부공무원에 대한 리더십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