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에서는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철도 이용을 활성화 하고자 2005년 10월부터 이동편의시설 확충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17일부터 6개역(성당못, 현충로, 영대병원, 칠성시장, 동촌, 각산)에 대한 엘리베이터 건설공사를 추가로 착공했다.

이동편의시설 확충사업은 건설당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2호선과 1호선 대구역, 동대구역을 제외한 28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96대, 에스컬레이터 5대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07년 월촌, 반월당역을 시작으로 2009년 2개역, 2010년 7개역, 2011년 6개역에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지난해 3월에 착공한 6개역(월배, 안지랑, 해안, 용계, 율하, 반야월)은 금년 10월 완료를 예정으로 52%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공사 김인환 사장은 “이번에 착공한 6개역이 2013년 5월에 완료되면 1, 2호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므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시철도 이용률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권 훈 기자

권 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