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관련 안보 공감대 확산 등 논의 -

대구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완벽한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9일 오후 2시 동구 문화체육회관에서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 군수, 군경 지휘관, 재향군인회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공이 많은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장(기관 1, 개인 15), 도지사(개인 24) 육군 50사단장(개인 23), 대구지방경찰청장(개인 7), 경북경찰청장(개인 10)의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의 ‘북한의 대남위협 실태 및 전망’ 보고와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보장,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 확립, 국민 안보 공감대 확산활동 강화를 주제로 대구경찰청 등 13개 기관에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토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통합방위협의회 공동의장인 김범일 시장은 “다변화돼 가는 국제 정세와 최근 북한의 현실 등을 볼 때 우리의 안보는 조금도 안심할 수 없다”며 “준비된 안보만이 미래를 보장할 수 있으므로 모두가 하나가 돼 최상의 안보 태세를 유지토록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