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동절기에 혹한이 장기간 지속되고 그 어느 해보다 해빙기가 일찍 도래할 것을 감안하여 산림 내에 수년전부터 시설한 임도, 사방댐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 추진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번 사전 안전 점검은 관내임도 321km와 사방댐 30개소에 대하여 절개면의 낙석, 토사유실, 옹벽 또는 석축의 붕괴 우려지역, 노면 요철지역, 배수 불량지 등 각종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전 직원을 동원 안전점검을 실시 한다.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자체장비 및 인력을 동원 장마기 이전에 응급복구를 완료하여 재해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예방은 물론 2차 피해방지에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 할 방침이다.

또한 산간 계곡안정, 토사 유출방지, 부유목 차단 등 수해의 예방 등을 위하여 금년 시설 예정인 사방댐 4개소에 대하여는 지난해 관련 전문가로부터 이미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해빙과 동시 국비 7억5천만원을 투입 사업을 조기 착수·완료하여 장마기에 대비하고 예산조기집행에 기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해빙기에 산행을 할 때는 겨울철 바위틈으로 들어갔던 물이 얼어붙어 팽창하였다가 기온상승과 함께 녹으면서 낙석으로 변하므로 절개지, 바위벽 아래를 지날 때와 임도를 트레킹 할 때 절토 사면의 낙석 및 토사유실, 미끄럼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주의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다.


충북 / 정회창 기자

정회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