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8일 신축 중인 부평구복합건축물(삼산동 굴포길 110)의 준공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고 치유함을 목적으로 각 층별 사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복합건축물은 1982년 건립된 낡고 비좁은 민방위교육장(십정동 소재)과 수요의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관(부평4동 소재)을 이전하여 복합 건물로 신축하는 것으로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0,100.7㎡ 규모이며 2009년 착공하여 금년 3월 말 준공예정으로 부평구 대표 공공서비스 행정기관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부평구민방위교육장 내 3층에는 '부평구재난체험관'을 설치하여 민방위대원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에게 다양한 재난체험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천 최초의 재난안전체험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기존 민방위대원 교육에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향후 대강당(374석)은 주민들에게 대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신축 이전되는 부평구노인복지관에서는 기존 운영되던 각종 프로그램을 보완·편성하여 어르신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건설 작업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특히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할 수 있도록 효율적 공간 창출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개통될 지하철7호선과 인천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은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가족나들이가 충분한 주변 환경이 구비된 부평구복합건축물 신축으로 부평 구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방문하여 체험하는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르신들에게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