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현, 이상용 도의원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인보호 개정조례안 발의 -

도내 각 지역마다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수퍼마켓) 등의 무분별한 입점 등으로 지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몰락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도의회에서는 대형유통기업 및 준대규모점포, 소상인의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의회 박진현(영덕), 이상용(영양) 의원은 도내 소상인의 보호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대형유통기업, 준대규모점포, 중소유통기업 및 소상인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추진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경상북도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인 보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하였다. 조례안은 15일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소상인의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유통기업 및 준대규모점포의 입점이 지역상권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상권영향조사를 실시하고,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오전 0시~오전 8시까지)과 의무 휴업일(매월 1일 이상 2일 이내)을 지정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정하여 운영하도록 시장, 군수에게 권고하는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박진현, 이상용 의원은 “대형마트 및 SSM의 무분별한 입점에 따른 도내 지역 소상인들의 몰락 방지 및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며 대규모점포와 지역 소상인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발의” 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