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시근로자 일일체험을 위한 택시운전자격증 취득 -

대구시 교통국에서는 어려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동고동락으로 교통정책에 반영코자 택시근로자 일일체험을 위한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교통국에서는 교통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이 동고동락의 일환으로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택시근로자 일일체험 행사를 3월말에서 4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택시근로자 일일 체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에 합격을 한 후, 가스안전교육 및 신규 채용자 교육(2일간 16시간)을 이수해 택시근로자 일일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에 대상자 신청을 받아서 이번달 11일 시험을 치뤄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직원에 대해 20~21일 양일간 신규 채용자 교육을 이수해 3월 말에서 4월경에 택시근로자 일일체험에 직접 참가한다. 택시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어려운 현실을 파악해 택시산업 활성화에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동고동락 시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에 시행된 택시운전자격증 시험은 평균 합격률이 60%수준이나 대구광역시 교통국 직원(서환종 대중교통과장 등) 24명은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응시하여 전원 합격을 했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동고동락 차원에서 택시 체험으로 택시 종사자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대구시 교통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박선정 기자

박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