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급식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同苦同樂' 봉사활동 펼쳐 -

대구시 공무원교육원(원장 권오수)은 '同苦同樂'의 실천을 위해 집합교육 과정에 봉사활동 과목을 편성해 교육생과 직원들이 마음을 합쳐 무료급식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의 현장체험을 했다.

공무원교육원은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외 17개 과정 620명의 교육생이 어려운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무료 급식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봉사활동을 매월 2회 이상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6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중구 남산2동에 있는 자비의 집에서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교육생 25명과 공무원교육원 직원 10명 등 35명이 참가해 노숙자와 홀몸노인 500여 명에게 배식, 설거지 등 무료급식 체험을 했다. 또 쌀 20Kg 10포(4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아울러 '자기경영과 생애설계과정' 교육생 35명은 당일 오후 1시~5시까지 동구 덕곡동에 소재한 지적장애인 입주시설인 '자유재활원'에서 프로그램 활동(음악, 놀이), 산책 및 말벗 되어주기 등 봉사활동과 10만 원 상당의 음료수를 전달했다.

15일에는 중견실무리더과정 교육생 50명이 만 18세 이하 기초생활수급 지체장애 아동 입주시설인 북구 복현2동 소재 '성보재활원'에서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시설주변 정비활동(오전), 재활프로그램 참여 보조(오후)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무원교육원 권오수 원장은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대구' 건설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