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6~17일 이틀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국장 및 과장을 대상으로 '제2기 부평구 간부공무원 조직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월에 동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워크숍에 이어 간부급 공무원의 소통과 리더십 개발을 통해 공직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양하고 창의·혁신적인 구정운영 방안을 모색해봄으로써 부평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간부급 공무원의 창조적 리더십 개발을 위한 특강 및 조별 토론과 지방자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영동군 현장투어로 진행되었다.

도상오 PSI컨설팅 CreBiz연구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특강은 조직의 창조문화 조성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인식하고 리더십 발휘를 위한 새로운 사고기법을 현업에 적용해보는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부평구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여섯 가지의 주제(부서 간 업무협조 활성화 방안, 회의방식 개선방안, 바람직한 리더상 등)를 토의하고 발표하였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미래 구상실현의 장애요인을 점검해보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고가 있는 난계국악박물관, 영동포도로 세계적인 와인을 꿈꾸고 있는 와인코리아를 방문함으로써 영동군에서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혁신사례들을 통해 지방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 내부 리더의 마인드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워크숍을 비롯한 각종 교육 등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부서 간, 상·하간 업무협조 및 소통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광수 /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