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경북·대구지역 일대 빈집에 침입하여 19회에 걸쳐 귀금속 등 2천7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로 A氏(26세, 칠곡군 거주) 등 4명을 19일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사회친구 사이인 피의자들은 2~4명씩 조를 맞춰 범행을 하기로 공모한 다음, 2011년 9월 초순 13:00경 김천시 ○○면 피해자 이○○(여, 84세)의 집에 침입, 현금 50만 원과 귀금속 등 1백90만 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2011년 8월 중순경~2012년 3월 16일까지 경북·대구지역 빈집에 침입하여 19회에 걸쳐 2천7백만 원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범죄첩보를 입수하여 수사에 착수, 피해자 및 피해품을 특정 후 범인 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3명을 구속하였으며 (1명 별건 구속 중), 이들에게 추가적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수사 및 장물처분처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윤철수 / 기자

윤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