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이 기업 QSS 활동 우수사례 현장을 찾아갔다.

22일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국 행정과장, 읍·면·동장 등 3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QSS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기업의 앞선 QSS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간부공무원부터 일상에서 솔선수범하여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낭비요소를 없앰으로써 QSS 활동의 필요성을 깨닫고 진정한 행정 혁신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첫 QSS 선진사례 벤치마킹은 포스코 계열사 가운데 가장 QSS 활동이 활발하고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 받고있는 포스코 ICT(대표이사 허남석)에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프린팅을 비롯하여 스마트 ECM과 스마트 오피스 등 업무현장에서의 QSS 활동사례 벤치마킹과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 활동에 대한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벤치마킹 참여자들은 일상에서의 QSS(Quick Six Sigma)활동 방법을 습득하고 업무과정에서의 QSS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QSS(Quick Six Sigma)활동은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 현장의 환경과 의식을 개선하는 실천 활동으로 각 분야의 개선 전문가가 참여해 작업, 공정, 설비효율 등을 개선하는 포스코 형 혁신도구로 손꼽힌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청은 물론 우리 포항지역 전반에 QSS 혁신활동이 전파되고, 생활화 된다면 포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시작한 '감사나눔운동'과 함께 QSS 혁신활동이 53만 시민의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활동을 통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