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광주시장도 대구시 직원대상 교차특강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유사 이래 처음으로 27일 14:30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하여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청직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주 상생협력의 새 시대를 열자!’라는 제목으로 1시간에 걸쳐 특강을 실시한다.

같은 시간에 강운태 광주광역시장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광주,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작년부터 활발해진 양 도시간 연계협력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 도시동반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양 도시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중추 내륙도시로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벽을 허물고 힘을 합쳐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대구?광주시는 2011년부터 양 도시간 연계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현재 5개 사업(9천억원)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대구?광주 연계협력사업 종합계획수립(2012.1~8월, 2억원) 3D융합산업 육성사업(2011.9월 예타통과, 3천2백66억원) 스마트 센서기반 IT융복합산업 육성사업(2011.10월 예타사업 선정, 3천6백30억원)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사업(2012.3월 예타사업 선정, 2천16억원) 대구-광주연계 문화ALLIANCE사업(2012.3월 내륙권시범사업 선정, 22억원)등이다.

아울러 양 도시는 같은 내륙권도시인 대전과 함께 2011년 9월 내륙거점도시 교류협력 7개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한 이후 현재 분기별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도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잘 추진하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대구?광주?대전, 5조2천억원)공조 연구개발특구 전용펀드 조성(’12~’14년, 총 1천2백50억원) 시립합창단 연합음악회 개최 : 광주(’12.5월), 대구(전국체전전야제)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 지원 광주 근대 100년, 대구나들이’ 교류전 개최('12.11.2~12.9/대구문화예술회관.

- 출연연구원 공동세미나 개최 : 광주(’12.8월), 대구(’12.11월)
- 여행바우처 품앗이 관광사업 : ’12.4월부터 추진, 연간 150명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교차방문을 계기로 대구, 광주가 양 도시발전을 위해 한 단계 높은 교류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2015광주하계U대회와 2015세계물포럼 상호지원한다.

지방분권 공동대응, 간부공무원 정기등반대회, 국립과학관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 GIST?DGIST 공동연구개발, 문화예술교류공연(대구의 뮤지컬?오페라와 광주의 국악) 등 양 도시간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대응과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경호 / 기자

황경호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