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3일 취약계층 어린이가 건강생활습관을 올바르게 몸에 익히는 것을 목적으로 '어린이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장 및 교사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운동, 영양, 비만, 절주, 금연, 구강과 관련된 교육으로써 취약계층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생활습관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구민이 참여하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 마련됐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취약아동 특성상 부모의 부재로 인해 센터의 세심한 관리가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어린이 건강습관 길들이기에 대한 좋은 교육을 받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잠재력이 있는 민간자원을 최대 개발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지도자 양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꾸준한 자가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통한 구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민 /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