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에 우재봉 씨가 29일자로 임명됐다. 이번에 취임하는 우재봉 본부장은 경북 의성출신으로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7기 소방위로 임용돼, 그동안 중앙·충청소방학교 및 대구 달성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을 역임하고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를 거쳤다.

후덕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이해심이 높고 상하 간 격의 없이 지내는 스타일로 조직 장악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우 본부장은 테니스, 등산 등 활동력이 강한 스포츠를 즐기며 부인 김은희 여사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우재봉 신임 본부장은 “중앙 및 지방 학교에서의 학문적 지식 및 소방기관장 경험과 소방방재청의 신행정 마인드를 바탕으로 조직의 화합과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고객 만족을 통한 신뢰받는 대구소방 구현, 창의·실용의 소방정책 발굴로 안전도시 구축 등을 통해 안전도시 대구를 건설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