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 버스승강장 시설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제 대청소를 한다.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일제 정비기간(4~5월)을 마련해 시내버스 정류소 시설물을 일제 정비한다.

일제정비는 봄을 맞아 겨우내 먼지, 매연, 불법광고물 등으로 더러워진 시내버스 정류소 쉘터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기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마라톤코스 특별정비를 시행하며 정기 순회점검에 3개조 6명을 편성해 정류소 쉘터 823개와 정류소 표지판 1,933개 대상으로 습식세척, 지붕누수를 보수·교체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환종 대중교통과장은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시민들의 편의를 통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등 큰 행사의 성공 개최에 일조하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노인자 기자

노인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