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社長 金仁)는 7일 오후 2시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 전 매표소 앞 광장에서 팬들이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라이온즈 V5 존’과 ‘챔피언 포토존’을 운영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식전행사로 고산중학교와 칠곡중학교 학생 40명이 외야 그라운드에서 야구 체험을 하는 ‘야구는 내 친구’ 행사와 함께 전문공연단 ‘얼라이브 아트컬’의 공연이 있다. 이후 삼성라이온즈 응원단의 2012년 첫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 행사에는 개막 선언과 함께 양 팀 선수단이 입장하며, 김인 사장이 연고지 내 아마야구 학교에 야구육성 지원품을 전달하고, 대구·경북 아마야구협회에 육성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어 개막선언과 함께 역대 챔피언 엠블럼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슬로건 Ceremony'가 펼쳐지고, 학교 폭력 근절 배너가 소개된 후, 고산중학교 학생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스타팅 멤버가 입장한다.

이날 시구는 학교폭력근절에 앞장선 칠곡중학교 2학년 문세호 학생이, 시타는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 하며, 애국가는 대구동중학교 최민주 학생이 한다. 또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삼성 스마트TV, 지펠냉장고, 세탁기, 갤럭시 노트 등 4천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7일, 8일 양일간 나눠서 지급)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홈 개막전 행사를 통해 프로야구 최초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최강팀이 된 삼성라이온즈의 챔피언 발자취를 돌아보고 2012년 연속 우승의 염원을 표현하고자 한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