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보건소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건강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요가교실은 지난 3일부터 오는 5월25일까지 주 2회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서구생활체육회의 요가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요가교실은 3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주민들이 참여해 '에스라인 몸매 만들기'라는 목표로 직장인 및 가사로 힘든 주부들을 대상으로, 근육이완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등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요가교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집안일과 아이들을 양육하다보면 몸이 지치고 피곤해도 운동할 기회가 없고, 가계에 부담이 돼 운동 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2012년에도 비만탈출 프로그램과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