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에서는 음나무 재배농민, 관련 단체, 공무원 및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분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10일 강릉시 강릉농업기술센터에서『음나무 재배관리 및 신품종 개발』에 대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음나무는 목재, 뿌리, 줄기, 잎 등 모두를 이용하는 아주 유용한 수종 으로 특히 독특한 맛을 내는 새순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신품종 선정, 비배관리, 순따기, 병해 방제, 육묘관리 등에 대한 기술보급이 재배농민에게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그동안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연구성과를 내어온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 개발의 연구성과 보급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금번 현장설명회는 강원도 강릉시 및 인접 시·군의 음나무 재배농민과 특화품목 전문지도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이며, 앞으로 연구성과에 따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음나무의 품종개량, 비배관리, 수형조절, 육묘관리 및 병해 방제와 음나무 순의 1, 2차 가공기술과 신제품 개발 등 음나무 재배관리 및 가공기술의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 형곤/기자

김 형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