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에서는 산불로부터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의 생명과 산림자원 및 각종 휴양시설물 보호를 위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4월에는 '청명·한식'과 '제19대 총선', 12월에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이다. 과거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는 산불이 많이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여 국립자연휴양림에서도 각종 산불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는 야외취사가 금지되며,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 등 17개 휴양림은 야외취사는 물론 바비큐도 전면 금지된다. 또한 산불 등 산림분야 재난 위기관리 대응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관할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진화 훈련을 실시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림휴양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고객의 생명과 산림자원 및 각종 휴양시설물을 보호하고 국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인 점을 감안하여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충북 / 정회창 기자

정회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