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한센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한센병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고 질환보유자에 대한 투약 및 재활치료, 생계비 지원, 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2012년 신규사업인 한센피해사건 피해자 생활지원금 지급 등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실시,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남원시 한센인의 진료 및 투약은 매월 전문 치료기관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전북지부에 위탁 관리하고 있으며 남자 60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으로 무의.무탁 양로자 에게는 생계비를 지원하고 한센정착촌 간이 양로시설 2개소 운영비 지원, 도로포장, 폐 농가 정리 등 환경정비사업도 다각도로 펼쳐 어려운 한센인 들에게 지역사회 내에서 커다란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 보건소 담당자는 한센병은 그동안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많았지만 한센병을 일으키는 “나균”은 “결핵균”과 비슷해 유전이 되지 않고 리팜피신을 포함한 복합화학요법(MDT)을 통하여 극히 단시일 내에 전염력이 상실된다고 전하며 주변에 피부에 이상이 있어 한센병으로 의심되는 경우나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은 전문 진료기관에 내원 하시어 꼭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