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서 지원하는 시·군 대표축제가 1일 창원시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도는 2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개 축제를 선정하여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3월 31일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축제로 자리잡은 창원시 진해군항제(4.1~4.10)를 시작으로 김해시 가야문화제(4.4~4.8), 사천시 와룡문화제(4.6~4.9), 함안군 아라제(4.20~4.22)가 각각 개최된다.

이러한 대표축제 이외에도 통영 봉숫골벚꽃축제(4.7∼4.8), 거제 대금산진달래축제(4.7), 하동 화개장터벚꽃축제(4.6∼4.8), 함양 백운산벚꽃축제(4.14∼4.15),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20~4.24) 등 봄을 맞이하는 화려한 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있는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창원 진동미더덕축제(4.14~4.15)와 함안 아라제 기간 중(4.20~4.22)에 개최되는 수박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을 홍보하며 우리의 입맛을 돋울 것이다.

경남도는 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대한 평가는 강화하고 지원은 확대하여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축제별로 킬러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 번 찾은 사람들이 다시 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억에 남는 명품축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 / 천명수 기자

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