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사장 김범일 대구시장)은 24일 오후 5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2기 이사회 출범을 맞아 새로 위촉된 이사 12명에 대한 임명장을 주는 등 임시 이사회를 연다.

이날 이사회는 대구문화재단 제1기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신임이사 12명에게 임명장을 주며, 대구문화재단 업무보고와 선임직 감사 선임방법 등 현안에 대한 토의도 한다.

이번 대구문화재단 이사 선임은 정관의 규정에 의거 시와 시의회, 재단이사회에서 추천된 이사 후보 추천위원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이사 후보로 추천된 27명 중 대구시장이 12명을 선임,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게 된 것이다.

새로 선임된 이사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문화예술인, 학계, 예술지원기업 대표, 예술기획 전문가, 언론 및 사회단체 활동 경력자 등이다. 임기는 2012년 4월 16일부터 3년으로 향후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문화공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새로 선임된 이사는 지역 사회와 항상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음으로 문화로 행복한 도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대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