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 러브하우스‘어메이징 하우스 제1호’탄생 -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28일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집을 제73보병사단(사단장 이준용)과 구리시 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합동으로 집수리를 해 주기로 했다.

구리시의 ‘어메이징 하우스 제1호’될 구리시 동구릉로 431번길 56-14의 송봉순(여,64세)씨 집은 여름에는 방안으로 물이 들어오고 출입문을 포함해 집안의 문들은 아귀가 맞지 않고 도배한지 오랜 된 부엌의 벽은 습하고 더럽다.

시는 구리시목민봉사회와 제73보병사단과 사전 조사와 협의를 마치고 오는 28일 오전 8시부터 공무원, 군장병, 봉사회원 25명을 투입해 낡고 삐걱대는 출입문과 안방문의 수리, 부엌의 도배, 화장실 창문 보수와 바람이 새는 외벽에는 방열시설을 해주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 대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국가유공자 12가구와 장애인 9가구, 독거노인 7가구를 선정하고, 매월 3~4가구씩 집수리를 진행해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

집수리에 필요한 재료비는 구리시에서 지원하고 제73보병사단(공병대대 등)과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재능 봉사로 집수리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구리시와 제73보병사단과 구리시목민봉사회는 지난 3월 16일 민관군 합동 집수리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