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내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판매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쌀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6일 오후 2시 장재영 군수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남면 하늘소마을에 쌀가공식품 상품화 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 쌀가공식품상품화 사업장은 66㎡ 규모로 가공실, 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서 있으며 쌀 빵, 쌀떡 제조기계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쌀 식빵, 목화샤블레, 크린베리쌀쿠키, 인절미, 가래떡, 백설기, 떡국떡, 떡볶이떡 등 장수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생산, 소비자들에게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병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을 주원료로 한 가공품 생산으로 지역 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가공·생산·상품화 작업이 해당 지역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짐으로 창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