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에서는 25 ~ 26일 이틀간에 걸쳐 구리시 관내 153개소 어린이집 이용 아동 2,700명을 대상으로 아동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 된 이번 공연은 창작 동화『날아라 애벌레』를 극단 이레에서 뮤지컬 형식으로 극화한 것으로 “나는 특별하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아동들에게 자존감을 일깨워주고, 공연체험을 통해 자기표현과 상상력을 유발시켜주는 수준 높은 작품이다.

공연을 주관한 이미숙 구리시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상상력과 모험심을 불어 넣어주는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원장님들과 더욱 노력하여 모범 보육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구리시 아동극 공연은 어린이집 이용아동들에게 공연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또래들과의 집단 활동 및 교사와의 시간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9월에도 4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