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지방세 체납 징수를 위한 채권추심 전문직 공무원을 채용하여 2012년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의 해」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 일소에 나섰다.

금년 5월부터 채권추심 경력 전문직 공무원 2명을 채용하고 시 총 체납액 1백52억(2012.5월현재)중 정리목표액 76억원으로 정하고 지방세 담당공무원(20여명)이 합동징수 체제에 돌입한다.

이 목표치는 역대 최고 목표치이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한 올해는 지방세체납액 76억원을 징수목표로 하여 체납세 일소와 징수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는 고액체납자들을 특별관리(신용정보등록, 체납자 명단공개)체계를 운영하고 체납자 책임담당징수제를 운영하고 체납자 재산압류와 공매처분, 급여등 각종 채권 압류 및 추심,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 번호판영치,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37%(42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체납세 징수를 위해 매주 주·야간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세금 납부는 국민의 의무로서 납세형평을 위해 의무 불이행자에 대한 강제징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이번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들의 자진납부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 이원표 기자

이원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