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장관은 지난달 30일 오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강연회에 참석하여 “남북관계 현황과 대북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통일부 류 장관은 강연을 통해 “우리 정부는 남북관계 변화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그 흐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조하였다.

또한 남북관계란 우리가 주체가 되어야지 남들이 통일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해선 안되며, 지금까지는 분단관리에 치중해 왔으나 이제는 통일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통일한국이 국제사회에도 유익함을 설득하기 위한 통일외교 노력과 함께 국민의 통일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통일항아리’(통일계정)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통일항아리가 마련된다면 민주평통 위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운영 상임위원 520명, 협의회장 230명이 참석하였다.


김 근 해 / 기자

김 근 해 /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