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단위 복지통합 서비스 전담조직인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하는 등 복지행정을 강화하는 사회복지직 인사를 30일자로 단행했다

시는 사회복지직 21명을 신규 임용해 읍·면·동에 추가 배치하고 구청 복지환경위생과의 통합조사 관리업무 강화를 위해 8명을 보강했으며, 시 본청 주민복지과에 3명을 추가 배치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했다.

새로 구성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업무담당자 3명과 추가 배치된 3명을 포함, 사회복지직 7급 공무원 5명과 담당 1명으로 구성됐고, 읍·면·동에는 신규임용 사회복지직 21명을 배치해 통합사례관리업무를 확대 강화했다.

포항시는 위기가구 및 복합적 욕구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공공·민간의 급여·서비스·자원 등을 맞춤형으로 연계 제공하고, 저소득층 중 탈 빈곤이 가능한 자, 빈곤예방이 가능한 자를 중점 관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희망복지 조직구성을 통한 복지행정 강화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한 ‘감사나눔’ 운동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확대하는 등 행복과 복지가 가득한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 /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