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은 3일 11시 30분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송인금)와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의료기기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교육 협력, 기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된 이래, 의료기기 제조와 수출입, 판매업무 등을 총괄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의료기기의 국내외 공급 질서를 확립하고 양질의 의료기기를 공급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료기기 개발을 통한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유승 이사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축적된 연구역량 및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의료기기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 권훈 기자

권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