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품격 있는 산림조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12년도 조림사업을 완료하였다. 72ha의 금년도 조림예정지에 소나무, 음나무, 고로쇠 등 216천본의 묘목을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실행 완료하였다.

3월 22일 고성 명파리에서 첫 나무심기행사를 시작으로 양양지역에 실시된 금년도 조림사업은 임상의 영급(나이 등급) 조절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목재의 지속적인 생산과 건강한 산림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린 묘목부터 목재로 쓰이게 될 수종별 벌채시기에 도달하는 다양한 영급조정을 위하여 추진하였다.

금년도 조림사업용 묘목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평창, 정선, 연곡의 양묘장에서 생산한 묘목으로 강원도 소나무를 수급 식재하였으며, 장차 송이 생산이 가능한 울창한 소나무 숲이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우량 대경목으로 고급용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외의 특용수인 음나무와 고로쇠나무, 복자기나무 등은 생태적으로 건강한 다양한 혼효림이 형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리소 관계자는 “금년에 심은 조림목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풀베기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 김기영 기자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