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포항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5일 포항환호해맞이공원에서 박승호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어린이백일장 및 사생대회, 각종 어린이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식전행사로 댄싱팀공연, 재롱동이들의 율동, 리듬줄넘기공연과 함께 모범어린이 및 아동유공자 시상과 내빈들의 싸인볼 증정, 퓨전댄스, 감사나눔 풍선날리기,엽서쓰기 등 축하공연과 각종 어린이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깜짝 이벤트로 박승호 포항시장과 내빈이 인형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와 춤을 추자 어린이들이 탄성을 지르며 어깨춤을 추기도 했으며, 날아오는 싸인볼을 잡고는 연씬 즐거워 했다.

환여동에 거주하는 송미정(여, 33세)씨는 “생각보다 애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넘 많아 애들이 신났다”며 “어린이 벼룩시장에서 신발주머니와 스케치북 등을 싸게 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벼룩시장, 로봇체험, 포토존(캐릭터 및 가족사진), 모종나눔행사, 비누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먹거리체험, 119화재 진압 시범 등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부 / 서병철 기자

서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