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생명 장수한우(유전공학)연구소 유치 조성사업의 민자 유치로 장수한우 수정란 개량과 증식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 7일 장수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와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티바이오텍(주) 대표 정연길 박사 주재로 농생명 장수한우(유전공학)연구소 유치 조성 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농생명 장수한우(유전공학)연구소는 한우정자 성 분리 기술을 통한 수정란 생산 및 육성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수한우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유전자 대량생산, 균일화된 우량 핵군의 밑소 조성, 첨단 생명공학 기술에 의한 종모우 생산 등 장수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자원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장수군과 이티바이오텍(주)은 오는 2013년까지 20억을 투자해 천천면 월곡리 일대 9,835㎡ 부지에 연구동 및 교육관, 실험 축사동 등이 들어선 농생명 장수한우(유전공학)연구소를 유치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생명 장수한우(유전공학)연구소 유치 조성으로 축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롤 모델 농장 제시로 장수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