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낙동강문화 시작-명품터전 만들자 -

제1회 낙동의 날 행사가 10일 4대강사업 기공식을 가졌던 안동시 강변시민공원에서 열려 새로운 낙동강시대가 열렸다.

낙동강 510㎞ 상징하는 날로 영남인의 생명줄인 낙동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념하기 위한 「제1회 낙동강의 날」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 낙동강연안 11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도의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낙동강의 날’은 경상북도가 지난 2월2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제2차 낙동강연안정책협의회에서 낙동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경제 등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의했다.

낙동강의 총연장 510㎞(국토해양부 발간-한국하천일람수록)를 의미하는 5월10일을‘낙동강의 날’로 결정키로 하고, 낙동강연안 4개 광역단체장과 27개기초자치단체장이 합의하여 낙동강을 아끼고 사랑하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지역민들이 낙동강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새롭게 태어난 낙동강의 본 모습을 목격하는 행사로 지역 강 문화 행사와 수상레저를 체험하고 새로운 미래를 경축하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사전행사는 오후 1시30분 수상레저 시연, 난타공연, 홍보영상상영 등을 시작으로 오후 2시의 공식행사에서 낙동강의 날 선포와 지역출신 가수 이자연과 신유씨를 낙동강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낙동강을 1급수로 만드는 비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또 부대 행사로 보트투어가 진행되었고, 식후행사로 퓨전국악공연, 초청가수공연(신유, 이자연)과, 연계행사로 낙동강 가꾸기, 시군 홍보부스 운영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낙동강에 새로운 강(江)문화와 강(江)경제를 창조해 역사에 빛나는 명품터전으로 만들자.”며 “도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갖고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북취재본부 / 조덕이 기자 (편집위원)

조덕이 /기자 (편집위원)